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배옥병 후보 "학부모 목소리 대변"
상태바
배옥병 후보 "학부모 목소리 대변"
  • 김윤영
  • 승인 2006.07.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31교육위원선거=후보에게 듣는다]
“전국 최초의 학부모 출신 교육위원 후보로써 내 아이가 차별 받을까봐 얘기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배옥병 후보예정자는 “96년부터 학교운영위 활동을 하면서 단일 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 호흡했는데 학부모로서 학교에 참여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지금까지의 다른 교육위원들과 달리 학부모의 가려운 곳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는 말로 출마계기를 설명했다.

◆ 나 이 : 만 49세
◆ 주 소 : 구로구 구로2동 413-15호
◆ 경 력 :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교육인적자원부 학교급식 개선대책위원회 위원
◆ 지역활동 : 개정과 급식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구로구 운동본부
----------------------------------------


배 후보가 생각하는 교육위원의 역할은 큰 틀에서는 7조원이 넘는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학부모, 학생, 평교사가 원하는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예산심의․의결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발로 뛰어다니면서 학부모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며 의정활동 보고도 정확하게 하기 위해 각 구마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협의체를 만들어서 학부모 의견을 수용하는 교육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배대표는 핵심공약으로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서 아이들 건강권 확보가 우선”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 만큼은 친환경농산물 특히 친환경쌀을 먹을 수 있도록 구, 시조례를 만들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또 지역간 격차해소를 위해 지역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학교운영비 차등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금은 운영위와 학부모회, 교사회, 학생회가 따로 있는데 학부모, 교사, 학생회를 법제화해 운영위를 감시하고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