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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봉후보 “교육시설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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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봉후보 “교육시설 격차 해소”
  • 김경숙
  • 승인 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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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교육위원선거 = 후보에게 듣는다]
[인터뷰] 제 5선거구 서울시교육위원 후보예정자들에게 듣는다(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강서구)
서울시교육위원 선거가 오는 7월31일 열린다. 구로구를 포함하는 제5선거구에서는 모두 2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지난 21일 후보등록일에는 기청(62)씨, 강호봉(66)씨, 배옥병(49)씨, 김영학씨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다음은 구로타임즈가 지역에서 출마할 시교육위원 후보예정자과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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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 만 66세
◆주 소 : 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
◆경 력 : 공항중 교장 , 목동고 교장
◆지역활동 : 좋은학교 포럼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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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교육청 장학관, 목동고 교장 등으로 7년 동안 활동해온 이 지역에 그간의 교직과 행정경력으로 봉사할 수 있겠다는 의욕과 자신감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

지난 19일 인터뷰에서 강호봉 후보예정자는 교육위원 출마동기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권토중래의 심정’이란 말을 덧붙였다. 4년전 교육위원선거에 출마했다가 당시 채정묵씨에게 15표차로 낙선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준비해온 시간이었다는 것.

구로구를 비롯 양천구 금천구 강서구를 대표하는 시교육위원 후보로서의 핵심공약 두가지로, 그는 교육시설 격차 해소와 학교중심으로의 교육행정체질전환을 꼽았다. 이중 교육여건이나 기회, 문화등의 격차해소도 시급하지만, 최소한 교육시설에서의 빈부격차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게 그의 지론.

그래서 교육시설 격차 해소를 위해 만약 시교육위원이 되면 시교육청이 편성한 교육격차해소 예산에 대한 검토등을 통해 다른 부문의 격차보다 이 부문에 대한 예산편성및 집행의 우선순위를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구역인 4개구 가운데 “구로구와 금천구의 경우 시설격차가 심각하다”며 교육여건의 격차해소가 제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이 되면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행정, 교육, 학부모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그는 이를 위해 각 구별로 구성된 지역교육발전협의회에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점을 찾아 교육청관계자, 구청장, 교육감등과 협의하는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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