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올해 지역 내에서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손잡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월말 지방선거로 기관이나 복지관등에서 실시하던 어린이날 행사는 거의 없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매년 개최해오던 행사 등은 올해도 풍요로운 내용으로 마련된다.
전교조 초등․중등 남부지회를 비롯한 지역내 시민사회 8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구로어린이 큰잔치’행사는 5일 오전10시부터 구로동 가로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가로공원에서는 청소년댄스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천연염색, 코스프래, 풍물배우기, 택견시범및 배우기등의 체험마당행사는 물론, 풍선아트, 젓가락 대왕뽑기 등 놀이마당, 반전평화전시회 등 전시마당, 어린이장터와 먹거리장터 등이 오후4시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구로본동에 소재한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5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복지관에서 레크레이션과 페이스페인팅, 매직 풍선등 ‘아이들과의 놀이 한마당’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서울시도 어린이날인 5일에는 서울광장과 청계천일대에서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어 6일에는 인왕산과 청계산 주변 도성을 따라 걷는 도성밟기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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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호 2006.5.1일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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