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류역방향 버스정류장 앞에 ‘grill walker’라는 이색 점포가 등장, 지나는 이들의 비상한 관심과 시선을 모았다. 약 14kg 정도 무게가 나가는 가스통과 그릴을 어깨와 배앞에 들고 이동하면서 소시지를 즉석에서 직접 구워 야채와 빵에 넣어주는 1천원짜리 햄버거(?)를 판매하는 새로운 ‘인간형 무점포’ 때문.
‘grill walker’ 본사로부터 서울 경기지역 대리점 관리 판권을 따 점포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는 전용신(사진,구로5동)씨의 ‘휴대형 점포’는 임대료와 장소 고민 없이 몸으로라도 경기불황시대를 극복하려는 초절약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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