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로인해 공사가 중단된 고척고등학교 앞길이 내년 3월경 공사가 재개되면서 한시적으로 인근 일방통행로 40m 가량이 해제될 예정이다.

구로경찰서 담당자는 “고척고등학교 앞 도로 확장공사 때문에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어 218번지 일대 시온산기도원 앞길에 설치된 일방통행을 봄철 공사재개와 함께 한달 정도 해제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7일 시작한 고척고길 도로확장공사는 총연장 270m, 폭 12m(보도포함)의 공사로 사업비는 보상비 35억원을 제외하고 4억원 규모이다. 이와 함께 고척고길을 운행하고 있는 마을버스 구로05번 노선 역시 한시적으로 일방통행이 해제된 길로 우회한다. 공사가 끝난 이후 해제됐던 일방통행로는 복원되며 이후 고척고길에는 12개의 횡단보도와 주차금지구역을 설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