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성프란치스꼬 복지관서
지난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 복지관 4층 강당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등을 대상으로 9명의 일선 성악가들로 이뤄진 ‘나인깐딴떼’(단장 최정석) 공연이 열렸다.평소 음악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열린 이 날 공연에는 테너인 강재수 순천대교수등 9명의 성악가들이 나와 고향의 봄, 바위섬 등의 노래를 불렀다.
행사 마지막 무렵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100여명의 열렬한 박수 속에 ‘오 해피데이’를 앵콜로 부른 이후 갑자기 모두 무대에서 내려와 손을 잡고 ‘사랑으로’를 부르며 감동적인 앙상블공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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