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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가을, 은행제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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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가을, 은행제가 열리다
  • 연승우
  • 승인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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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고의 가을축제 한마당
은행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계절, 우신고에서는 노란 은행잎을 닮은 학생들의 가을 축제가 열렸다. 지난달 29일 우신고의 교목인 은행나무에서 유래된 은행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이했다.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교정으로 우신고의 자랑거리인 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과 트로트 선율이 흐르고 민속반의 풍물공연, 보디빌딩, 댄스반의 화려한 댄스 공연도 이어져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만화와 책, 그림과 서예 등 그동안 갈고 닦아온 각종 전시들도 적잖은 볼거리를 제공,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서 진행하는 행사라 더 재미있다”는 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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