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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평조작의혹 해결기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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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평조작의혹 해결기미 없어
  • 연승우
  • 승인 200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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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부구청장 "근평 부당… 요구수용 불가"
근무평정 조작의혹을 제기한 공무원노조구로구지부(이하 구로구지부)가 재발방지대책 등을 요구하며 양대웅 구청장에게 항의방문과 집회 개최 등 투쟁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그 해결책은 난항을 겪고 있다.

구로구지부는 최근 이성 부구청장과의 면담에서 구청장이 인사권 직권남용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과 전 직원에 대한 구청장의 공개사과, 정우찬 총무과장의 즉각적인 전보조치 등 3가지를 요구했으나 요구수용을 할 수 없다고 밝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성부구청장은 지난2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근평에서 부당한 점이 있어 정정을 했다”며 “이번 근평은 단일사안이지, 평가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구로구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 12일에 이어 지난 19일에도 구청광장에서 “구청장이 직권남용, 인사비리를 저지른 정우찬총무과장에 대해 감싸고 있으며 총무과장의 직권남용문제는 결코 개인의 문제일 수 없다”면서 인사권 직권남용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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