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구로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달 17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14개팀들은 2주에 걸쳐 진행된 경기마다 그동안 쌓아온 기량들을 한껏 펼치며 대회 마지막날까지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17일 고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빛나는 우승컵은 덕의축구회(청년부), 구로축구회(장년부), 양지축구회(노장부) 등으로 돌아갔다. 또 최우수 선수상에는 덕의축구회 김갑기씨 등 3명이 선정됐다.

30대 청년부 경기에서는 덕의축구회가 지난해 우승팀이던 구로축구회를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40대 장년부에서는 구로축구회가 양지축구회를 4대0이라는 압도적인 골차로 승리했다. 50대 노장부 경기에서는 양지축구회가 2대0으로 구로축구회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구로축구회가 청년부와 노장부등 2개부문에서, 온수축구회가 장년부 경기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구로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우승팀및 수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 우승팀 △ 덕의축구회 (청년부) △구로축구회 (장년부) △양지축구회(노장부) ◇ 준우승 △구로축구회 (청년부) △양지축구회 (장년부) △구로축구회(노장부) ◇ 공동3위 △오류2동 축구회, 고척축구회 (청년부) △해동축구회, 온수축구회(장년부) ◇ 최우수 선수상 △ 김갑기(덕의축구회, 청년부) △조철호 (구로 ,장년부) △박세진 (양지, 노장년부)
◇ 장려상 △김민우 (구로축구회) △장덕진 (양지) △한경호(오류2동)
◇ 최다득점상 △ 김상운 (덕의, 청년부) △이상동(구로, 장년부) △윤순필(구로, 노장년부)
◇ 페어플레이상 △여승제 (온수) △강맹성 (해동) △이진 (고척)
◇ 최우수 심판상 △박삼수
◇ 경기임원상 △ 김용기(경기부회장) △이학철(섭외부회장) △한경호(심판부회장)
◇ 지도감독상 △지옥선 (덕의, 청년부) △이명수 (구로, 장년부) △김광용 (양지, 노장년부)
◇ 감투상 △ 지형기(덕의, 청년부) △손병덕(구로, 장년부) △이영신 (양지, 노장년부)

<김경숙 기자>cimin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