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주간 노인보호센터 호응
상태바
주간 노인보호센터 호응
  • 이기현
  • 승인 2005.09.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동불편 노인 낮시간 보호... 재활․ 문화강좌도
날로 고령화되는데다 맞벌이 가정도 급증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분들을 가정에 혼자있게 하는 것이 마음쓰이는 가정이 적지 않다. 이럴때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잠시 돌봐드릴수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

약한 정도의 뇌졸중이나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보통 아침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셔와 물리치료등의 재활및 기능회복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 종이접기 등의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편이다.

이용료는 월8만~10만원 수준. 정원이 한 시설에 약20명 선이라, 현재 대부분 정원이 찬 상태라 대기자로 올려놓고 기다려야 한다.

지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곳은 모두 3곳. 지난해에 오픈한 궁동 주간노인보호센터를 비롯 구로종합사회복지관내 정토노인주간보호센터, 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내 시설등이 그곳이다. 각 기관마다 이용자들에 따라 프로그램도 약간씩 다르다.

지난해까지 치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했던 정토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작업치료 등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데 비해 뇌졸중 어르신들이 많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내 시설은 신체영역과 신체·정서 영역의 재활프로그램이 눈에 띤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뇌졸중만을 대기자로 관리하고 있는데 현재 뇌졸중으로 인한 대기자는 20명에 이르고 있다. 궁동주간노인보호센터 역시 정원이 차서 현재 13명이 대 기중이다.

최근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상당수가 요양시설로 옮겨가 약간 자리가 생긴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시설의 경우는 3~4명이 대기자로 올려놓고 있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의 한 담당자는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렇게 많은 수요가 있다”면서 아직 주간보호시설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 있음을 역설했다.

◇ 지역내 노인주간보호센터 -------------------
기관명 소 재 월비용 연락처
*궁동노인주간보호센터 궁동 157-6 10만원 2616-0157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5동 25-1 10만 838-4600
* 정토노인주간보호센터 구로3동 256-7 8만원 852-052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