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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미래사랑 신축공사장 인접도로 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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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미래사랑 신축공사장 인접도로 침하
  • 연승우
  • 승인 2005.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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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생 터파기공사중.... 최근 보수공사 마무리
지상30층규모의 대우미래사랑시티 신축 공사현장(옛 한국타이어 공장부지, 신도림동 365)과 대규모단지인 D 아파트사이 이면도로에 균열이 생겨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7월 대우미래사랑시티(신도림동 337번지일대) 공사가 시작된 이후 흙막이 설치및 터파기 공사중 지난5월경 공사현장과 접한 이면도로의 약 10m 정도가 지반침하 발생으로 균열이 생겨, 최근 보수공사를 마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D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지난 5월부터 도로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도로가 일부 주저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시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해 “터파기공사 중 지하수가 유출되어 지반침하가 발생돼 상층부 도로가 침하됐다”고 밝혔다. 또 “ D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도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실금 등이 발견됐으나 공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주민들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 안전진단 결과가 안전성확보 등을 위해 보강 시공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지난 16일까지 보강설계에 의한 흙막이보강시공을 실시했다”면서 “응급조치 이후 서울시에서 안전계측을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거의 변화가 없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미래사랑시티는 대지면적 약 5,000평에 지상 26~30층규모로 오피스텔 4개, 664세대로 작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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