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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일조권 침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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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일조권 침해 우려”
  • 연승우
  • 승인 2005.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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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연탄부지 개발 주민설명회... 인근 아파트주민 50여명 참석
신도림동 360-51번지 일원의 옛 대성연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20일 신도림동사무소 3층에서는 대성연탄 부지 개발에 따른 교통·환경 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현장에 인접해있는 신도림동 은하수아파트와 신성아파트 주민 50여명이 참석, 대성산업측의 개발계획을 들은 후 아파트에 미칠 일조권과 조망권 등에 대해 가장 많은 우려를 표출했다. 또 공사중에 발생하는 소음, 먼지, 교통량 증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공사로 인한 지반붕괴 우려와 이에 대한 대비책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시행사인 대성산업측은 “일조권 문제는 환경영향 평가결과 오전 8시 이후에는 침해가 없으며 조망권은 차후 보완 수정해 환경영향평가를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교통량 증가나 먼지 소음 등은 최소화할 것이며, 지하수유출과 침하를 막기위해 최신공법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주민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업체 답변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은 분위기였다. 공사로 인한 어떠한 피해라도 발생하면 민원제기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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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연탄 부지 개발
지상 49층등 3개동 복합타워 건립

이번에 주민설명회를 가진 ‘대림복합타워’는 신도림역 인근의 옛 대성연탄부지(경인로변 소재) 1만여평에 지상49층, 43층, 7층규모의 복합타워 3개동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복합타워는 비즈니스 업무 주거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호텔 ,업무동, 컨벤션센터, 주거동등이 들어선다. 오는2006년 2월 착공, 201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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