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기타 보컬 등 실용음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음악전문학원이 구로지역에도 등장했다.

구로구민회관 맞은편에 자리잡은 뮤직시티 실용음악학원이 그 곳. 구로중학교 인근에서 3년동안 드럼 교실을 운영해온 ‘드럼시티’가 실용음악 아카데미학원으로 탈바꿈,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뮤직시티 실용음악학원 교육부문은 드럼, 기타, 베이스, 보컬, 재즈피아노등 5개분야. 각 부문마다 전문 연습실과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유롭게 진행된다.

강습비는 월10만원(드럼)~ 15만원선(보컬). 젊은 청년층은 물론 초등학생부터 30, 40대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드럼 등에 관심을 갖고 찾고 있다.

13년동안 드럼전문가로 활동해 왔다는 뮤직시티 함정희(33)원장은 “밴드음악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연주자들을 많이 양성하는 학원으로 키워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867-8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