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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민 한마음된 통일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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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민 한마음된 통일박람회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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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생활과학고 지난 6-7일 개최 ‘성황’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제3회 2004 학생·시민 한마음 통일박람회’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수궁동에 위치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6일 박람회 개회식에는 이수성 평화운동연합총재(전 국무총리)를 비롯 양대웅 구로구청장, 이종렬 남북청소년통일교육진흥원장 등 각계 내외빈과 지역주민,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서울생활과학고 조동래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과제는 통일이며,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많이 알아야 통일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통일박람회 취지를 설명한 뒤 “내년에는 반드시 북한의 학생들을 초청해서 진정한 의미의 통일박람회를 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학생과 주민 600여명이 연출한 민족화합과 통일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통일 OX퀴즈를 비롯 남남북녀선발대회, 통일기원태권도시범, 북한요리경연대회, 북한영화 상영 등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마당들이 행사 이틀 동안 학내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지난 2000년부터 서울시교육청로부터 통일교육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지하에 360평 규모의 통일교육전시관을 마련해둘 정도로 통일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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