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학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들중 구로동일대의 구로남, 영서, 영일, 구로등 4개초등학교의 어머니회등 학부모회 임원진 13명이 참석, 학부모들끼리 각 학교의 다양한 사례와 활성화방안을 공동모색하는 자리가 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정리, 향후 구체화시켜나가기로 했다. 참석 학부모들은 사서가 없는 학교는 학교측과 논의해 사서를 확보하고, 운영위를 통해 학교예산대비 도서관 운영예산의 안정적 확보가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속적인 도서관운영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학부모들을 조직해 정착시키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잘되고 있는 학교사례들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이번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구로시민센터는 앞으로도 도서관운영에 도움이 필요한 다른 학교들과 연대해 꾸준히 대안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구로타임즈/ ngopow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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