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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문화체육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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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문화체육시설 시급
  • 최대현
  • 승인 2004.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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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 주부들 상당수 ‘불만족’/



● 민주노동당 구로을 여성위원회

‘구로지역 여성만족도 조사’실시









구로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들은 지역의 교육, 문화, 환경등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최근 한 조사결과, 많은 주부들이 지역내 학교교육과 문화시설, 주거환경 등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주민을 위한 공원녹지시설과 문화 체육시설 등에 대해 높은 욕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구로지구당 여성위원회가 지난 ?월~? 월까지 구로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113명을 대상으로 ‘구로지역 여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의 90%가량이 구로갑구보다 구로동과 가리봉일대를 중심으로 한 구로을구와 기혼여성으로 구성, 구로을구 기혼여성들의 단면을 보여줬다.

이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없다는 응답자가 45%였으며, 이사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도 40%에 달했다. 이사계획을 가졌다는 응답자들은 이사하려는 이유로 주택사정, 환경, 자녀교육 등을 꼽았다.

현재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1%인 반면 보통(52%) 또는 불만(27%) 이라는 응답자가 대다수를 차지, 학교교육에 대한 욕구부족을 드러냈다. 여기에는 주변환경(39%) 방과후활동(21%) 교육내용 (17%) 학교시설(14%)등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부들은 방과후지도를 위해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로 문화체육시설(43%) 어린이도서관(35%)등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로지역내 문화시설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불만’ 또는 ‘매우 불만’이라는 불만족을 나타낸 응답자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보통’ 44%였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6%에 지나지 않았다. 가장 필요한 문화시설로는 공원이 73%로 압도적이었으며, 다음이 도서관, 체육, 공연시설등으로 조사됐다.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인 반면 불만을 표명하는 응답자는 44%로 대조를 이루었는데, 전세값 녹지부족 주차 골목위생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 구로타임즈/ 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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