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도 빼놀수 없는 놀이. 안양천 둔치나 고척근린공원 등 지역의 명소를 찾아 가족들 모두 연을 높은 하늘에 띄워 푸른 하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또 신도림동 우성아파트 앞 도림천 하류에 조성된 썰매장을 찾아 얼음썰매를 타는 것도 이색적인 추억거리를 남길수 있다. 내친 김에 팽이치기까지 하면 평소에 즐길 수 없던 놀이에 아이들도 신이 난다.
설놀이로 부족하다면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보자.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22일 설날 당일 대규모로 펼쳐지는 '제1회 가리봉 중국동포타운 설맞이 대행사'. 오전 11시30분부터 무려 7시간동안 가리봉 시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민속놀이는 물론 풍물패 공연, 노래자랑, 중국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민족 명절 풍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중국동포들의 정통 설맞이를 느낄 수 있어 매력을 끈다.
*구로타임즈/ 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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