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100-7 고척아이파크 MD부지 5층에 마련된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가 오는 6월 3일(월) 개관한다.
또한 '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다음달 구의회에서 통과되면 7월 12일부터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유료로 본격 운영된다.
키즈헬스케어센터는 4세부터 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민첩성·순발력·협응력 등 어린이의 체력을 측정ㆍ분석하고 놀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공 시설이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키즈헬스케어센터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개관식에 앞서 5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유료 운영 및 위탁운영 등을 위한 조례안을 5월 28일부터 열리는 구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통과시켜 이를 근거로 7월 11일부터 구로구시설공단에서 맡아 '정글아이'라는 이름으로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글아이는 1235㎡ 면적 위에 놀이공간과 체력측정 공간으로 크게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체력측정 공간에는 △인바디 측정실 △균형감(흔들흔들 보트) 측정실 △심폐지구력(빨리빨리 치타) 측정실 △유연성(구블그블 수달) 측정실 △근력(영차영차 판다) 측정실 △민첩성(미로탈출 미어캣) 측정실 △근지구력(정글탐험기차) 측정실 △협응력(싱글벙글 원숭이) 측정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재미를 즐기면서 체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꾸몄다. 놀이공간에는 공던지기, 방방놀이, 암벽타기, 그물감, 왕복달기리 등으로 구성했다.
입장요금은 구로구 주민 개인은 1회(2시간) 5000원, 10명 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구로구외 이용자는 개인 1만원, 단체 80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