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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한 구로2동주민센터 공무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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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한 구로2동주민센터 공무원 '표창'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4.03.2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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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지난 19일
구로2동주민센터 성한결 주무관(오른쪽)이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구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구로2동주민센터 성한결 주무관(오른쪽)이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구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구로2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한결 주무관이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해 지난 19일(화)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7일(목) 구로2동주민센터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뛰어 들어와 '납치를 당할 것 같다'고 횡설수설하며 소란을 피워, 주민센터안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 남성을 예의주시하던 한 주무관이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 남성이 밖으로 나가자 곧바로 뒤따라 나갔다고. 그리고 나서 그 남성의 인상착의와 이동 사항을 출동 중인 경찰에 알려주는 등 발 빠른 대처로 남성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 이상행동을 보인 남성은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한결 주무관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본능적으로 한 일이 마약사범을 잡는 큰일에 도움이 되다니 얼떨떨하다"며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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