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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 13일 정기회, 늘봄학교 공간 인력등 자치구 협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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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 13일 정기회, 늘봄학교 공간 인력등 자치구 협조요청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4.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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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시교육감 참석,지원 관심 당부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3일(수)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18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협조 사항을 청취하고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구 자치분권 TF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행정서비스 주체를 명확히 하여 행정서비스의 효율성 및 주민 편의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권한이양을 요구한 사항으로 △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권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권한 △구공원 조성계획 결정 권한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사항'에 대한 권한 등 7개 과제를 선정하여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 

자치구 TF 추진단장인 구청장협의회 이기재 사무총장(양천구청장)은 자치분권 TF 과제 내용과 추진 현황,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향후 실질적인 TF 성과를 위해 구청장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늘봄학교 운영 및 스쿨매니저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협조 요청을 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제도이다. 교육청에서는 올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자치구에 공간, 프로그램 및 인력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학교가 체육시설(체육관 및 운동장) 개방 시 안전·보안을 위해 시설관리인력(스쿨매니저)을 파견하고 이용자 배상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먼저 자치구별 초·중·고 1교씩 총 3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에서는 자치구에 시설관리인력 직접 파견 운영 및 시설보험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범학교 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서울시와 협조하여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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