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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로구의사회 정성관 신임회장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커뮤니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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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로구의사회 정성관 신임회장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커뮤니티로"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4.03.0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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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는 의사회' 변화 예고
회원 확대, 자문위원회 신설 등

"구로구의사회가 구로지역사회의 주요 커뮤니티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활동하는 의사회'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지난 2월 27일(화)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구로구의사회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 된 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구로5동 소재) 정성관 이사장(44)은 "구로구의사회가 이제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 커뮤니티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임기 3년동안에 최대 의료 고객인 구로구민에게 친절하고 질 높은 진료를 수행하면서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하는 의사회로 거듭 나겠다"고 취임소감을 겸한 활동각오를 밝혔다. 

그는 2013년 구로역 인근에 우리아이들병원을 개원하고 구로구의사회 평회원에서 총무이사, 부회장을 거쳐 이번 총회에서 11년여만에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정 신임회장은 구로구의사회를 지역 속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특히 구로주민 및 타 직종의 관련 인사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이나 관련기관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구로구의사회 정성관 신임회장​
​구로구의사회 정성관 신임회장​

구로구의사회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주요 의료정책 및 이슈 등에 관한 내부적인 사업에 치중하다보니 지역사회에는 등한시 한 면이 있었지만, 새로운 집행부는 지역사회에 좀더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로 거듭 변화해보겠다는 것이다.

정 신임 회장은 "역대 구로구의사회 회장 중 가장 젊고, 2차 의료기관인 병원급에서 회장이 처음 선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정이 바쁜 선배 의원급 원장의 회장들보다 시간적으로 여유있어 시간을 할애하여 열정적으로 일하라는 뜻에서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선배 회원들의 이러한 기대에 아긋나지 않도록 의사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보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미가입 회원을 회원으로 확대하여 내실을 다져가는 한편 구로구내 관련 기관과도 관계를 강화해 대외적인 영역도 확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료법인 우리아이들병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다양한 소아 관련 전문협진 시스템을 갖춘 전국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다. 

게다가 구로구에서도 구로구 드림스타트 업무협약, 구로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명패 등재, 구로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표창패 수상 등 개원 초기부터 구로구청에 기부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돌봄 복지사업 등에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신임있는 의사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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