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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NC백화점 연결통로 개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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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NC백화점 연결통로 개선공사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3.10.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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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과 NC백화점 구로점을 연결하는 통로가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전)애경백화점이 설립되면서 구로역과 애경백화점을 연결한 통로가 그해 12월 설치된 후 30년이 지나 노후되고 미관에도 좋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되면서 최근 구로구청과  한국철도공사 및 NC백화점 관계자들은  환경개선 회의를 갖고 구로역 연결통로를 재정비하기로 합의했다.

구로역 연결통로는 길이 약 71m, 폭 약 4.8m로 구로역 및 백화점을 이용하는 인구가 하루 수만명에 달하는 통로이지만 너무 노후되어 바닥 타일이 깨지거나 떨어져 나가있고 더욱이 창호가 설치돼 있지 않아 겨울철에는 찬바람이 불어 이용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몇몇 노점상들이 통로 옆에서 자리잡고 오랜기간 장사를 하면서 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보행통로였다.

특히 구로역 연결통로는 처음 설치 당시 애경백화점측이 관리주체로서 통로를 관리하였지만 애경(AK)백화점 구로점이 매각된 이후 NC백화점 구로점이 재입점해 영업을 하면서 통로관리가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구로구청은 이러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구로구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및 NC백화점 등 세개 기관은 구로역 연결통로 개선과 관련한 회의를 지난 7월 18일 첫 번째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11일 4차 회의를 거치면서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및 공사범위 등에 대해 협의해 왔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이들 세개 기관은 총 공사비를 똑같이 부담하여 바닥, 창호, 천정 등 전반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약 2억여원 소유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비가 각 기관애서  확보되는 대로 내년 초순경쯤에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이번 환경개선 공사때 노점상 시설도 별도로 개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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