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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 오이피클에 담은 '구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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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 오이피클에 담은 '구로사랑'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3.06.19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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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참가, 브니엘 등에 전달

 

구로경찰서와 구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사랑의 오이피클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구로경찰서 직원과 구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구로경찰서 보안협력단체 회원 등 100여여명이 동참해 직접 담근 오이피클을 구로구내 어려운 이웃과 탈북민에게 전달했다. 

오이피클을 만드는데 필요한 오이 수천개와 식초, 설탕 등 각종 첨가제 등은 구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원인 송희순 송림가대표가 기부했다.

이에 피클만들기를 통해 소통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구로경찰서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담은 오이피클 외에 신재곤 회장이 마련한 정관정 홍삼제품과 생필품 등은 관내 탈북자 가정과 브니엘의 집(구로2동 소재)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됐다.

나머지 피클 등은 구로경찰서 구내 식당에 전달됐다. 

구로구 경찰발전협의회 신재곤 회장은 "구로구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고 함께 잘 사는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민·경이 합동으로 이러한 기부행사를 마련했다"며 "경찰발전협의회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봉사하는 협력단체가 되도록 항상 솔선수범하는 한편 경찰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치안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에 협조하여 관내 치안에 기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경찰서 김한철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늘 노력해주시는 경발협과 협력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경찰 협력단체들의 정성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경찰발전협의회는 강남경찰서 버닝썬 사건으로 지난 2019년 해산됐다가 지난 2022년 11월 다시 발족돼 구로지역주민과 경찰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 협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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