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구로구보건소가 관내 보육시설 재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관내 보육시설 재원 영·유아 3천여 명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검사를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는 핀 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검체를 채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구가 질병관리청에 검체를 의뢰해 검사 결과를 통보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충에 감염되면 1차적으로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하고 2차적으로 세균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문 주위의 피부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어 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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