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토) 개관 10주년을 맞은 온수어르신복지관이 개관기념으로 나만의 정원 우리쉼터 '온숲'을 10주년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나만의 정원 우리쉼터 온숲사업은 새봄을 맞아 어르신들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가드닝 활동에 참여하여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1일(화)에는 복지관 앞마당에 1m 크기의 대형 화단 15개를 마련, 수선화, 튤립, 비올라, 팬지, 봉선화 등 여러 종류의 꽃을 심는 행사를 가질 에정이다.
복지관은 앞으로 이 가드닝 공간에서 지속적이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웃과의 소통 및 교류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내가 만들고 싶은 정원'을 3가지 테마(봄의왈츠, 여름향기, 가을동화)로 직접 설계 및 관리하고, 조성된 가드닝 공간에서 작품전시회,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3일(목)에는 10주년 기념 행사로 사진전, 희망나무, 간식나눔을 갖고 어르신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재충전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온수동에 위치한 구립 온수어르신복지관은 2013년 4월 15일 개관하여 문화 및 여기 프로그램, 건강관리 서비스, 급식지원 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 등 구로구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남수영 관장은 "구로구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를 위해 복지관을 건립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성장하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10년은 어르신들이 보다 주인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역동적이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