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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엉클스 음악밴드, 50대 구로남성 6인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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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엉클스 음악밴드, 50대 구로남성 6인이 '사는 법'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2.07.1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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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도 100여명에 달해 … 가을에는 야외무대 공연도
· 최귀남(단장) · 권종호(보컬) · 이영운(기타) · 임경운(베이스 기타) · 홍석근(드럼) · 신상진(건반) 
· 최귀남(단장) · 권종호(보컬) · 이영운(기타) · 임경운(베이스 기타) · 홍석근(드럼) · 신상진(건반) 

 

음악을 사랑하는 50대 중반 구로남성들이 뒤늦게 음악밴드를 결성해 열정적으로 음악활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엉클스 음악밴드.

연출 기획 등을 총괄관리하고 있는 최귀남 단장(54, 구로동)은 "음악에 관심이 많은 4,50대 중년남성 등이 아름아름 입소문이나 소개로 알게 된 후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해보자고 결의, 2020년 5월 리더이자 건반 신상진 회원을 비롯해 보컬 왕명진, 기타 이영운, 베이스 임경운, 드럼 김정운, 단장 최귀남 등이 모여 엉클스 음악밴드를 창단했다"고 소개했다. 

"백세가 되는 날까지 함께 음악을 통해 소진 된 마음을 풀어주고 주민들의 행복 만족도를 올려주기 위해 공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멤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최 단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체육문화센터(양천구 신월동 소재)에 별도의 음악실을 갖추어 놓고 연습하고 소공연도 하고 있다고. 

젊은 시절 악기를 다루고 음악을 해오다 바쁜 직장사회생활 등으로 음악활동을 중단해오다 여유가 생긴 중년의 나이에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결성된 보컬이라, 그동안 못해 온 음악적 재능들을 과감하게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발생 직후 음악을 하고싶은 성급한 마음에 창단했기 때문에 2년 여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마스크 쓰고 강렬한 록음악 및 대중음악 등을 중심으로 쉬지 않고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고 한다. 

"멤버들 실력이 프로수준에 달해 실제 가까이에서 연습하는 모습이나 소공연을 보면 답답한 마음, 스트레스에 지친 신심을 한방에 날 릴 수 있을 것"이라고 최단장은 자랑했다. 

특히 밴드 팬클럽도 있다고.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밴드멤버들은 또 정기연습외에도 시간을 내 토요일에 1시간 정도 음악을 배우고 즐기고자하는 팬이나 주민들에게 음악실을 개방해 무료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단장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이 너무 음악활동에 중독되면 생활에 지장이 있을 우려가 있어 토요일 오후에만 연습하고 있다"며 "멤버 모두가 친형제처럼 우애가 깊고, 가족 애경사에도 참여하는 등 한 가족"이라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수시로 보컬 멤버 및 펜클럽회원이 참여하는 번개모임을 갖고, 산행, 연극 영화, 배드민턴, 족구, 식사 등의 친목활동을 벌이기도 한다고. 

엉클스 음악밴드는 3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자체 소음악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팬클럽 등 참석자들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움을 갖고 있다. 특히 올 10월경에는 야외무대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10월경에 신도림역 야외무대에서 그동안 실력을 다져온 록음악 및 대중의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밴드공연을 선보일 계획이고, 향후에도 분기별 소공연 및 연 2회 정기 공연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최단장의 밝혔다. 

엉클스밴드는 이러한 음악을 통해 멤버, 팬클럽 그리고 주민 모두에게 색다른 음악공연을 통해 코로나 및 생활고에 지친 주민의 마음을 힐링하고, 삶의 행복을 불어넣어 주는데 도움이 되는 구로구의 대표적 민간 음악밴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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