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13 09:22 (목)
수요일엔 문화에 흠뻑 젖는다
상태바
수요일엔 문화에 흠뻑 젖는다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6.05.2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구로지역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에 흠뻑 빠져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구로문화재단은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 등을 위해 구로문화재단이 자체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올리는 작은 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 관객들이 가까이서 연주자의 숨결까지 느끼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는 점.
 
또 세대와 취향에 따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도 새로운 특징 중 하나다.
 
이에따라 구로아트밸리 작은음악회의 5월25일(수) 첫 공연은 서울재즈빅밴드의 '처음 느끼는 재즈'로 진행된다. 버클리 음악대 출신의 김남균 단장을 중심으로 국외 유학파와 국내 실력파 재즈뮤지션들로 결성된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에 재미있는 해설까지 곁들여진다.
 
이어 6월 작은 음악회에서는 섬세한 포크음악으로 감성을 꽃피우는 조동희밴드의 '우아한 여자, 포크'가, 8월에는 아름답고 따뜻한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한충은 프로젝트 '숲'의 모던국악콘서트가, 11월에는 역동적인 클래식을 접해볼 수 있는 인칸토 앙상블의 하품제로 클래식공연 등이 이어진다.
 
구로문화재단은 "만5세이상의 전 연령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입문적 성격을 띤 공연문화로 문턱 을 낮추어 더 나은 음악 공연세계로 나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작은음악회 공연은 60분동안 진행되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보조금과 구로문화재단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