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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취약계층이 할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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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취약계층이 할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 윤혜연(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장)
  • 승인 2022.03.2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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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을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 경제적인 만족, 자아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과학기술 발전의 반대급부로 노동현장에서는 일자리가 점점 줄고, 더욱이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폐업으로 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일자리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미약한 분들 또는 근로능력은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일을 통한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활근로 참여자가 일반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한 준비 기간은 근로능력이 있으면 짧게, 근로능력이 미약한 분들은 장시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근로능력이 미약하다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사회관계성의 능력을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근로능력이 미약한 자활근로 참여자가 근로를 통해 생활의 규칙이 생기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경제적 안정, 사람과의 관계도 원활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분들이 할 수 있는 일거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활근로 참여주민은 혼자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일일지라도 분업과 협업의 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주민 일자리를 위해 제조, 조립 등 취약계층이 작업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런 일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활센터에는 소중한 일터를 위해, 성심껏 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업공간과 시설비용 일부는 우리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일을 통한 자활은 그 어떤 복지보다 당사자에게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취약계층이 지역사회로 통합하는 길이기에 지면을 통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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