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나눔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식료품과 유산균 등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구로구 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유산균 150통을 기탁했다. 물품은 장애인, 아동, 여성, 청소년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에 앞선 지난12일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인숙)과 서울관악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업)은 관내 저소득층 100명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과 떡을 포장해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에는 개봉1동 경서농협 부녀회(회장 홍월선)가 직접 담근 열무김치 5kg과 백미 10kg 1포씩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계각층의 물품, 성금 지원도 이어졌다.
이달 15일 에이스테크노타워8차 자치위원회(위원장 임명빈)가 오류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이월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선풍기 50대를 기탁했다.
5일에는 ㈜한국에이티아이(대표 홍기우)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에어컨, 냉장고, 식기소독기, 롤스크린 등을 기탁했다.
지난 1일에는 새마을금고 구로·금천구 이사장협의회(회장 이계명)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구로구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로4동 대한불교조계종 연화정토사(신도회장 이원수)도 지난달 30일 저소득 가구 학생 15명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로2동 주민 이화실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만원을 기부했다.
구로지역내 기업인 애경유화(대표 임재영)는 지난달 20일 구로구청에 꽃바구니 7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 종사자·아동들과 선별진료소 3곳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꽃바구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