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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는2]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아동·어르신·한부모여성가정 특화사업에 '복지의 빛'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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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는2]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아동·어르신·한부모여성가정 특화사업에 '복지의 빛' 더하다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3.0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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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한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올해는 아동·어르신·한부모여성가정을 대상으로 4가지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나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수궁동 소재, 관장 김선화)은 먼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아이들사업'을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자기를 탐색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8년 동안 다양한 경험 기회, 경제적 도움과 지지를 제공하여 아동이 꿈꾸고, 도전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아동 10명을 선발해 4월부터 월 1회 아이들의 꿈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더(Mother, 마음을 더하는 가족사업'이 남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의사소통 교육을 통한 가족 간 관계 증진, 가족봉사활동을 통한 가족응집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궁동복지관은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할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정 10가정을 발굴해 5월부터 의사소통 교육, 가족봉사활동, 1박2일 가족캠프 등을 갖고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정의 부모-자녀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여기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스마트 토이로봇 '부모사랑 효돌사업'이 지난해부터 구로구청, 스튜디오크로스컬쳐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근한 봉제인형으로 제작된 효돌이는 어르신들의 정서교감, 생활·건강관리, 안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일정시간 어르신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메시지를 전송하는 실시간 보호서비스가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225명의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방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토이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활용하여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과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6가지를 하나로 통합, 참여형 서비스로 진행하게 된다.

즉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생활실태 및 복지서비스 욕구에 따라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현재 지역 내 어르신 215명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 신청을 받아 총 26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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