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1명, 강남구 9건, 노원구 8건 순
지난 5일(목)로 서울지역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가 지난 5일 발표한 '서울시 코로나 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확진자는 105명이다. 전날 99명에서 7명이 새로 늘어 1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들 확진자 중 지난 1월23일 국내 두 번째 확진을 받은 정모씨(남, 강서구소재)를 비롯해 26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한 상태이고, 79명이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0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확진환자는 5766명(전일 대비 438명 증가)에 달하며, 이중 88명이 퇴원하고 2648명이 격리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지역 확진자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해외접촉이 1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은평성모병원 관련 14건 △성동구 아파트 관련 13건 △종로구 관련 10건 △대구방문 9건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5명 △신천지교회 관련 2건 등이다. △기타원인으로 34건이 분류됐는데 이는 개별 산발적인 사례 또는 조사중인 것까지 포함된 것이다.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한 25개 자치구별 확진환자 현황을 보면 △송파구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종로구 11건 △강남구 9건 △노원구 8건 △은평구 7건 △성북구와 서초구, 중랑구 각 5건 △서대문구와 동대문구, 관악구, 영등포구 각 4건 △성동구 3건 △강서구와 양천구, 광진구 각 2건 등으로 나타났다. 구로구를 비롯해 금천구 동작구 마포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지역은 각 1건이다. 5일 오전10시 현재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중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은 자치구는 중구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