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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56] 원당감자탕 구로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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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56] 원당감자탕 구로시장점
  • 공지애 기자
  • 승인 2016.02.2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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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어머니 손맛에 이어지는 발길

구로4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원당감자탕 구로시장점은 2014년 5월에 오픈한 24시간 연중무휴 감자탕 전문점이다.

프랜차이즈 체인점이지만 '전통 어머니 손맛 그대로'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재료의 신선도, 조미료가 아닌 음식 본연의 맛과 향, 그리고 청결을 지키기위해 노력해왔다.

매일 육수를 직접 우려내고, 신선한 재료로, 김치 깍두기는 물론 반찬류를 매일 장 봐와서 담그는 등 반 조리음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감자탕은 연한 목뼈의 육질과 감자, 우거지, 깻잎 등 다양한 재료의 맛과 동시에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간장과 각종 과일, 양념으로 맛을 내 진하고 달콤한 맛이 부드러운 원당감자탕의 히든카드 원당뼈찜은 매운 음식이나 탕 음식을 잘 못 먹는 손님들에게 인기메뉴다.

고기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기의 핏물을 잘 빼고, 깨끗하게 씻는 것도 고기노린내를 잡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과정이라고 심정섭(49) 사장은 말한다.

감자탕 육수는 오래 끓일수록 좋은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 이상 끓이지 않고, 고기와 같이 삶아야 고기 맛이 잘 우러난다고 귀띔했다.

그리고 고기를 미리 삶아 저장했다 사용하지 않고 그때그때 삶기 때문에 고기가를 부드럽고 육즙은 그대로 살아있게 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는 "내가 먹는 음식처럼 위생은 물론 정성을 다해달라"고 늘 강조한다. 그리고 또 하나 '절대 조미료로 음식의 맛을 내지 않는다'는 철칙을 지키고 있다.

원당감자탕은 감자전문점이지만 24시 오픈이라 어느 시간에도 가능한 식사메뉴가 다양하다. 누구나 즐겨 찾는 비빔밥의 대표메뉴 돌솥비빔밥과 씹을수록 입 안에서 톡톡 튀는 날치알과 각종 채소와 양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알밥, 해장으로도 든든한 한 끼로도 그만인 뼈해장국과 우거지해장국은 언제나 진리다.

뼈해장국에는 뼈고기가 그릇에 꽉 차도록 담고, 우거지와 감자, 들깨가루를 듬뿍 얹어 준다. 국물맛이 개운하면서도 얼큰하고 시원하다.

게다가 겉절이와 깍두기 등 4가지 찬과 계란프라이까지 곁들이는 등 식사 한 끼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이기에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메뉴
     ·감자탕 원당뼈찜                  대 35,000원
                                                          중 31,000원
                                                          소 27,000원
     ·묵은지삼겹살                              11,000원
     ·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7,000원
     ·순대국                                              7,000원
     ·별미알밥, 돌솥비빔밥                7,000원
     ·김치계란말이                                5,000원  
■ 영업시간   24시간
■ 좌         석   52석
■ 휴  무  일 연중무휴  
■ 예약 및 주차 가능  
■ 위  치  구로극동아파트 뒤,
                   구로4동주민센터 맞은편   
■ 문  의 02-86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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