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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이 1주기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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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이 1주기 추모대회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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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청년회 준비요원 모집 중

지난달28일 현재 구로지역서 460명 신청





“6월13일에 만나요”

지난해 6월13일 미군 궤도차에 깔려 억울하게 죽은 여중생 사망사건의 1주기를 앞둔 가운데 구로청년회는 오는 6월13일 시청에서 열릴 효순이 미선이를 위한 '6.13 1주기 추모대회'를 알리고 준비위원을 모집중이다.

구로청년회는 애경백화점 인근을 중심으로 대림역 방향 구로시장 입구 등 주요 지역에서 가판을 차리고 추모대회 선전과 함께 준비위원을 모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5월28일 현재 구로지역에서는 460명이 신청했으며 전국적으로는 51,267명이 참가 신청했다. 참가 신청은 구로청년회 저녁 8시경 애경백화점 가판 또는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홈페이지(www.antimigun.org)를 찾아서 하면 된다.

구로청년회 오인환 회장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많은 주민들이 아직 관심을 갖고 있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신효순 심미선(당시 14세)양은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13일 친구생일잔치에 가기 위해 갓 길을 걸어가던 중 뒤따라오던 미군의 궤도차에 치여 숨졌으며 올해로 1주기를 맞는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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