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취임식 가져... 윤 전서장 본청 발령 // 신임 구로경찰서장에 이창균(54) 전 서울청 방범지도과장이 부임, 지난 1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지난8일 단행된 경찰청 총경급 인사에서 제17대 구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 신임서장은 구로경찰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 구로경찰의 일원이 되어 함께 근무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뒤 “구로구민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니고 학교에 보낸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으며 사고의 위험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정된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창균 신임 서장은 전남 해남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79년 경위( 경찰간부 후보 27기)로 경찰에 입문해 그동안 전북청 교통과장 , 경기청 포천서장, 서울청 방범지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구로경찰서장 윤재옥 총경은 지난 8일 경찰청 인사로 경찰청 경찰혁신기획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서장은 경찰혁신기획단에서 자치경찰제와 수사권 독립문제등 경찰현안을 다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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