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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사엔 중간소제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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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사엔 중간소제목 필요
  • 신승헌 기자
  • 승인 2014.02.2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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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독자지면평가회의 제7기 <3차>

 

평가위원회 제3차 회의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본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지면평가위원회 이광흠 위원(열린사회구로시민회 사무국장)과 이호성 위원(아이쿱 구로생협이사) 등이 참석해 지난 12월(524호)부터 발행된 구로타임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독자지면평가회의의 새해 첫 일정은 당초 1월 27일이었으나 설 연휴로 연기돼 이날 열렸다.

지면평가위원들은 개별적인 신문에 대한 평가에 앞서 "전체적으로 본문이 긴 경우에는 중간에 소제목 등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바쁜 와중에 지역소식을 챙길 때 또는 기사내용의 흐름을 정리하기에는 소제목 등이 유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본 평가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 12월 2일자 1면에 실린 '아파트 지하로 고속도로가?' 기사를 두고 "비단 해당 기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후속기사들이 부족한 것 같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광흠 위원은 "구로타임즈가 부족한 인력으로 구로구 전 지역을 아우르다보니 한계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동네 탐방'등의 형식으로 돌아가며 동네 이슈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 싶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이 밖에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선거와 관련한 부분들을 신년호에서 다뤄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구로디지털단지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한 것 같다", "주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들이 나왔다. 독자들이 신문을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활자크기를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요청도 있었다. 

날선 지적뿐만 아니라 격려도 이어졌다. '구로청소년수련관 유아스포츠단 폐강 위기' 문제를 다룬 기사(1월 13일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지만 몇몇 사람들의 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일을 다뤄준 것은 적절했다"는 평가를, '구청장 동별 신년회'를 연속 보도한 것(531, 532호)을 두고는 "내용들을 잘 정리해줘서 현장에 가지 않은 사람도 지역별 현안을 꿰뚫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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