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문화가족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올해 중점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부와 아이들이 한국과 외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체험은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이 여성인력센터내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테마체험의 하나인 '별에서 온 세계문화'강좌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한차례 토요일마다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달 22일에는 베트남 문화와 음식 체험을 해보는데 이어 3월 29일에는 봄꽃으로 수놓은 한강변 선유도공원 나들이, 4월26일에는 개화산 산책, 5월24일엔 중국 치파오를 입어보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매달 남산 한옥마을 탐방, 인사동거리걷기, 매봉산걷기, 내나라소개, 크리스마스 축제 등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10쌍과 일반가정 5쌍. 참가비는 무료다.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인력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자격증과정, 지도사과정, 아트, 취미과정등에 무료 수강 기회가 주어진다.

개강과정 중 정원의 20%까지이며, 선착순접수한다. 재료비가 있는 과정을 수강할 경우는 본인부담이다.
문의 867-4456

김경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