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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 깊이 있는 심층 후속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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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 깊이 있는 심층 후속보도를
  • 신승헌 수습기자
  • 승인 2013.1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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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제7기_10, 11월 평가>

구로타임즈 독자지면평가회의가 지난달 25일 오후6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본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지면평가위원회 이광흠 간사(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김윤희 위원(영림중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 지난 10월과 11월에 발행된 구로타임즈신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지면평가위원들은 본격적인 평가회의에 앞서 구로타임즈에 대해 "콘텐츠가 다양하고 내용도 전문적이어서 흔히들 떠올리는 지역신문 같지 않다"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윤희 위원은 특히 '실전 가정경제', '숍탐방' 등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이 밖에도 심층기획기사나 칼럼 등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 평가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자 1면에 실린 노인 자살시도 문제를 다룬 기사에 대해 "사실을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어떠한 대안이 있는지를 소개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광흠 위원은 "일어난 사건에 대한 대안들도 같이 다뤄주는 '깊이'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후속기사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이광흠 위원은 서서울생활과학고 미국 명문 주립대 합격(11.25일자) 기사와 관련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합격생이 66명이나 배출되었는데 '유학 후 행보가 어떠한지' 등과 같은 후속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또 "구로구 안에 있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취재를 요청 하기도 했다.

한편 학생들의 이야기가 신문에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윤희 위원은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는 구로타임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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