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에 따르면 여자탈의실과 샤워실, 수영장, 에어로빅실 등에 전기공사를 실시하여 누전에 대한 위험이 없도록 조치하였으나 여전히 수련관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으로 여자탈의실쪽 천정에 물이 차고 있다.
여자탈의실 입구에서 만난 한 회원은 “탈의실 천장이 교체되었고 현재는 주형광등도 들어오지만 물 때문에 천장 군데군데 다시 얼룩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관 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청과 건설안전본부, 시공업체와 협의하여 결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시기를 조율 중”이라면서 “회원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 3월 재등록시에는 공사기간에 대한 수강료를 공제하는 등의 방식으로 불편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련관과 같은 지하1층 여자탈의실 등에서 결로 현상 발생했던 궁동종합사회복지관도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완벽한 보수공사후 연휴가 끝난 오는 3일에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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