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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학교 바자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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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학교 바자회 열기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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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로· 세곡· 온수초 어머니회
‘6월의 뜨거운 햇살도 막지 못한 학교와 이웃 사랑 ’

30도가 넘는 갑작스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6월 초였지만, 각 학교에서는 학교와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동구로초등학교는 지난 3일 오전10부터 3시까지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의류, 떡볶이·파전 등의 먹거리,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들을 바자회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구로초 어머니회 강정자 회장은 “판매된 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과 불우학생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한 번 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고척2동에 위치한 세곡초등학교 운동장에도 ‘사랑의 알뜰바자회’장이 섰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명예교사회, 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 등 모든 학부모단체가 각각 특색 있는 장을 세워 눈길. 또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활용 물품을 쿠폰으로 교환, 쿠폰으로 물품을 구입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4일에는 온수초등학교가 2004학년도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가 시작되자마자 각종 의류, 완구, 운동용품,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구입하러 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300여만원은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온수초 학부모회 지인아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경제생활의 지혜를 기르게 하고, 쓰고 남은 물건을 재활용하거나 바꾸어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알뜰바자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현 기자>gisawon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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