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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동 27번지 도시계획변경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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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동 27번지 도시계획변경안 통과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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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시계획위원회서 조건부로
서울시 임대주택 건설사업 관련 천왕동 27번지 일대 도시계획(개발제한구역해제)변경 안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9차 시 도시계획심의위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 도시계획심의위 자문 결과 임대주택 건설부지 중 고등학교와 우체국 등이 들어설 예정이던 광명시 접경지대 부지 3000여평을 녹지로 유지하고, 고교와 우체국 부지는 건설부지내 별도 확보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경 건설교통부 그린벨트 해제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구역지정,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이르면 올 연말 단지조성을 위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천왕동 27번지 일대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본격 추진된 것으로 천왕동 27번지 일대 약 14만6700평에 임대 2520가구, 분양 1260가구, 단독 20가구 등 주택 38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천왕동 사업부지내 주민들은 구로구청의 영등포 교정시설 천왕동 이전계획이 수면위로 떠오른 지난해 연말부터 교정시설 이전 백지화와 함께 주민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시는 당초 임대주택 건설사업부지로 27번지 일대 19만평을 계획했으나 지난해 5월경 구로구청로부터 교정시설 이전사업 추진에 따른 계획수정 요청을 받고 건설사업부지 면적에서 교정시설 이전부지 면적을 제외해 전체 사업 면적을 14만6700평으로 축소 결정한 바 있다.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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