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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 통계수치보다 지역적 대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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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 통계수치보다 지역적 대안을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2.1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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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월 발행 구로타임즈 대상..."유쾌한 사진덕에 보는 즐거움 '굿"

 지난 9월과 10월 두달 동안 발행된 구로타임즈에 대한 지면평가회의가 토요일인 지난달 27일 오전11시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 열렸다.


 독자지면평가위원들은 이날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디지털단지에 대학 러브콜'(10.22일자 1면), '풍요속 빈곤' 점프축제 두얼굴(10.15일자 1면). 점프구로축제 사진화보(10.15일자 6-7면)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단지 관련 기사는 같은 지역에 소재한 '이웃' 디지털산업단지내의 긍정적 변화를 엿볼수 있었다는 점에서, 점프구로축제 사진화보는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추는 지역인사들의 모습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변신 등이 돋보여 신선하고 유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자의 눈으로 본 날선 지적과 제안도 이어졌다. 어용 지면평가위원은 10월22일자 8,9면에 게재한 '국정감사 속 구로' 통계와 관련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다른 지역의 통계숫자까지 나열식으로 담아 보도해야 할 필요가 있었느냐"고 지적, "차라리 해당 통계속에서 구로와 관련한 지역적 대안을 좀 더 취재해서 제시하는 기사로 제공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어 위원은 또 현재 지면 전반적으로 구로지역의 한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기사 내용과 꼼꼼한 편집이기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최고의 소식지'에 불과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독자확보를 위해서라도 만평 소설 등 다양한 오락 요소도 담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지역내 인적자원 발굴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태숙 지면평가위원은 독자들의 눈길을 끌수 있도록 제목선정과 배치에도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지난 10월29일자 10면 오피니언면에 실린 학생의 기고문 제목 '나의 축제봉사 체험기'는 너무 평이해서 내용에 비해 주목을 끌지 못하게 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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