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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기금 운영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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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기금 운영관리 허술
  • 김경숙
  • 승인 2002.09.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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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운용돼야 할 구로구노인복지기금이 특정 노인단체 운영비 등으로 집중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복지시설 위탁기관 선정시 특정기관이 잇따라 선정돼 특혜의혹과 함께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위한 선정절차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백해영 의원 (구로4동)은 지난4일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 현재 구로구 노인복지기금 설치운용조례에 의해 적립 운용되고 있는 노인복지기금의 사용처가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의 사무실 임차료, 운영비 정기지원, 경로행사지원 등에만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 다양한 기금용도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실제로 사회복지과가 제출한 올 상반기 노인복지기금 지출내역을 보면 총1195만여원중 대한노인회에 지원된 것이 1/4분기 지원금 90만원, 사무실 임차료 139만8200원, 수첩제작 300만원, 2/4분기 운영비 90만원 등으로 총 620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로당케이블 TV수신료450여만원, 실버파워신문 구독료 6개월 분(경로당) 125만원 등으로 지출됐다. 노인복지기금 조례가 정하고 있는 ▲노인교육 및 노인교실 운영지도 ▲노인건강 및 취미활동 조장 ▲노인능력은행 및 공동작업장 운영지도 등 실질적인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실정인 것이다.

이와함께 노인복지기금을 지원 관리하는 집행부의 허술함도 지적됐다. 노인의 날 행사에 지원된 800만원에 대한 정산서 영수증이 각각 400만원과 320만원인데 간이영수증 한 장씩으로만 처리, 기금관리의 헛점을 노출지켰다.

류근무 의원 (개봉3동)은 현재 사회복지시설 위탁업체 선정이 서류와 위탁시설 경험비중등에만 의존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특정업체나 기관이 연속 선정되고 있다고 지적, 위탁복지시설의 운영능력과 서비스의 경쟁력 유발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정과정과 서류심사중심의 선정방법 등의 시정을 촉구했다.


이는 현재 구로3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조계종법인에서 최근 개관한 구로청소년수련관(구로2동)에 이어 궁동종합사회복지관까지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내에서 복지시설의 경쟁력 약화, 특정기관으로의 집중 등을 우려하는 소리를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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