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도 따스하고 바람도 살랑 살랑 봄기운이 솔솔~~
봄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강좌 참석했는데 나올때 마음은 한없이 무거웠습니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진실이 저를 슬프게 했습니다. 핵... 정말 위험한거더군요
원자력 발전소 단위밀집도 세계 1위 대한민국 언제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30년을 가동하고도 안전하다며 수명 연장을 하는 나라 쓰리마일 체르노빌 그리고 후쿠시마 그 재앙과도 같은 사고들이 보여준 현실앞에 눈감고 귀막는다면 그 다음은 우리 차례가 아니란 보장이 없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원전에서는 600건이 넘는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피폭에 관해 기준치란게 과연 뭘까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기준치를 스무배 높였다고 합니다.
기준치라는게 상황에 따라 올렸다 내렸다 해도 되는 건가요 대기중 방사능도 위험하지만 먹는건 정말 천배나 위험합니다. 땅과 물이 오염되면 농수산물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들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원자력 에너지 말고 대안이 있다면 당연히 선택해야 하겠죠.
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탈핵을 선언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가능하니까 했을겁니다. 풍력과 태양광과 바이오 에너지 등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해야합니다. 우리보다 일조량이 적은 독일같은 나라도 태양광 에너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원전이 밀집되어 있는 경상남북도 지역은 조선소와 자동차 제철 등우리나라 산업 기반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만약 원전 사고가 난다면 산업경제도 무너지게 됩니다.
이미 우리는 많은 사고를 겪었습니다. 다리가 끊어지고 빌딩이 무너지고 가스가 폭발하는 등...
그런 사고들 통해 너무 많은 피해들이 있었습니다. 원전 사고가 난다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제 우리도 탈핵 해야만 합니다. 올해가 우리가 탈핵에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총선과 대선때 탈핵 하겠다는 정당과 후보 지지해야만 합니다
환경 환경 하면서 그린에너지 어쩌구 하면서 전 세계가 향하고 있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나라 후쿠시마 사고를 보고도 눈도 깜짝 안하는 정부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인듯 싶습니다.
우린 안전한 나라에서 살 권리가 있고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의무가 있습니다.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읍시다. 대한민국 탈핵 그날이 올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