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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우리동네 '인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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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우리동네 '인기스타'
  • 송지현 기자
  • 승인 2011.10.1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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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노래자랑 최우수상 박주영씨 (50, 가리봉동)

 지난 9월 30일 점프구로축제에서 열린 구민노래자랑에서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주영(50, 가리봉동) 씨. 큰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풍부한 성량과 정확한 음정, 세련된 기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주영 씨는 평생을 음악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 합창단원이 된 이래 얼마 전까지 해도 영등포구 합창단원으로 활동해왔고 지금도 금천구 독산동에서 음악이 빠져서는 안 되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한 적도 있다고.


 "참가번호가 15번이었는데, 사회자가 10번대에 대상자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내가 대상일거란 생각은 못했죠 직업상 새벽까지 일하고 낮 12시에 리허설을 시작했는데, 컨디션도 너무 안 좋았거든요. 제 번호가 딱 불리는데 멍하게 있었어요."


 말은 이래도 박주영 씨는 노래자랑에서 상을 놓친 적이 없는 실력파다. 이번 구민노래자랑 참가도 가리봉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뤄졌을 만큼 동네에서는 유명 인기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가깝게는 올 6월에 디지털단지 내 한 기업에서 주최한 노래자랑에서도 대상을 탔다.


 노래 부르는 것을 워낙 좋아해 동네서 행사 있을 때 가끔 무대에서 노래 봉사를 하기도 한다는 박주영 씨는 "기회가 있다면 좋은 곡을 담은 음반을 내고 싶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마이크를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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