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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전국 벤처 마라톤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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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전국 벤처 마라톤대회로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1.09.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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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국넥타이마라톤대회 주최 신명진 구로구상공회장

 "전국의 벤처기업인과 구로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넥타이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는 30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신명진 회장은 금년 넥타이 마라톤대회를 단순한 지역 행사 수준을 넘어 서울디지털단지입주기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 그리고 전국 벤처기업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하고 단합하는 지역, 벤처 및 중소업계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겠다고 했다.


 신 회장은 특히 올해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사랑과 나눔이 있는 마라톤'으로 행사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벤처인들의 숫자와 마라톤 경주 거리에 비례해 일정 금액과 후원사들의 기부, 모금활동을 통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한다는 것이다.


 "벤처 기업인들이 사회적 역할과 사회공헌에 발 벗고 나서 이웃 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다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참가자마다 1㎞당 400원을 적립할 예정인데, 5000명이 참여하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전달할 수 있다"며 참여자들이 많을수록 기부금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벤처 기업인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장에 넥타이를 미지참한 사람들은 기증받은 넥타이로 마련한 '구로희망넥타이'를 지급받고 원하는 만큼의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할 수 있다.


 그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전국적인 벤처 행사로 확산하기 위해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영등포, 상암, 분당 등 수도권의 주요 벤처타운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였고, 내년에는 구미 등 지방의 벤처인들도 참여를 유도하여 전국적인 벤처 행사로 발돋음 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대회에선 참여 기업들이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실제 제품이나 사진, 모형 등 상징물들을 들고 뛸 수 있게 하여 운동도 하고 회사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자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지이며, 젊은이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옛 구로공단의 정취를 재현 할 행사를 마련하고, 그 당시의 근로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는 게 신 회장의 생각이다.


 금년 대회에는 먹고 보는 뒤풀이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풍성한 시상식도 열린다.


 10인 이상이 동시에 도착해야하는 단체 1~10위, 개인 남녀 1~3위 외에도 우수한 이벤트를 준비한 팀에게 주어지는 벤처인 상, 자신의 근무 회사 특징을 잘 표현하는 팀에게 수여되는 지역 일꾼상, 이색 넥타이를 착용한 팀에 주어지는 이색넥타이상도 준비 돼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대회 코스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앞에서 출발해 가리봉오거리, 남구로역, 구로구청 사거리, 구로구청역(대림역)을 경유, 디지털단지 에이스트윈타워 앞 결승점으로 이어지는 5㎞구간이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받는다. 벤처인이 주 대상이지만 넥타이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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