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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이날말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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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이날말 같았으면..."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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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행사 곳곳서 '성황'
어린이날을 맞은 지난5일, 지역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그 중 대표적인 행사가 구로거리공원에서 열린 ‘2004 구로어린이큰잔치’와 고척근린공원에서 진행된 ‘2004 어린이날 기념 구로꿈나무 세상. 구로 갑구와 을구에서 각각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돼 인접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지만, 행사의 형식과 내용은 서로 달라 눈길을 끌었다.

구로시민센터, 구로청년회 등 지역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올해 8회째를 맞은 ‘2004 구로어린이큰잔치’는 장승깍기, 지네만들기, 황토축제, 풍물배우기, 수화배우기 등 아이들이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놀이들에 직접 참여해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참가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설명을 겸한 ‘이런 음식 먹어도 되나요’, 아이와 부모간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는 ‘나는 어떤 엄마일까’, 최근의 북한 룡천역 희생자를 기리는 ‘붘녁 룡천 어린이 돕기’ 등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큰잔치가 체험과 참여위주였다면, 구청이 주최한 ’2004 어린이날 기념 구로꿈나무 세상은 볼거리 위주로 고척근린공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형식도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각종 부대시설들이 마련돼 공연장을 연상케 했다. 이날 가족단위로 나온 어린이와 부모들은 초, 중학교 학교 동아리들의 공연과 사생대회 및 백일장,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찍기, 삐에로 익살쇼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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