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8월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구로역은 한국 전철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자 명실상부한 구로지역의 중심지다.구로구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 경기도민 등 약 2만여 명이 구로역을 통해 서울북부는 물론 인천, 부천, 광명, 수원, 천안 방면으로 이동하며 일일 광역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구로역의 시초는 1973년 12월 1일 설치된 남구로신호소다. 그 이전에도 신호소가 만들어졌다가 폐역된 적이 있지만 1973년 신호소 설치 이후 이듬해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1974년 광복절에

현 구로동 435번지의 구로구청 청사가 준공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가을. 1980년 11월 21일의 일이다. 그 때의 주소로는 구로동 441번지. 대지면적 3,500평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총 26억5000여 만 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구 청사의 건립 이후 이 일대 모습도 급변하기 시작했다.사실 영등포구로부터 분구돼 개청한 것은 그 해 4월1일이었지만 1979년 11월20일 착공한 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었던 관계로 현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힐스테이트 인근의 홍우빌딩을 임시청사로 사용했다. 분구당시 구로구는 지금의 금천구

아파트단지로 이루어진 구로1동의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는 오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일초등학교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아파트단지를 두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아이들부터 어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게임을 준비해 청백단체전과 함께 개인전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경품추첨, 점심제공 등 여러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현 구로5동주민센터로부터 서쪽에 위치한 산 아래, 예부터 주민들이 작은 부락을 이루며 모여 살았던 곳이 있었다.마을의 이름은 각만이 마을. 언젠가는 수만호의 집이 들어설 거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었다.지금의 구로5동을 포함해 이 일대는 대부분 진흙땅이었지만 유독 각만이 마을의 뒷동산 이른바 각만이동산의 숲은 울창했다.최봉례(82,구로5동) 할머니는 이 동산엔 특히 아카시아 나무가 가득해 봄이면 향기로운 산으로 변했다고 추억하기도 했다.최 할머니에 의하면 이 마을엔 아주 유명한 나무도 하나 있었다. 바로 지금의 구로5동 새마을금고 자

거짓말같이 계절이 바뀌고 있다. 어쩜 절대 물러설 것 같지 않던 더위가 엉거주춤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아이들도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니 이제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은 한시름 놓게 생겼다. 더위도 가고 아이들도 학교로 돌아가고 올 해 여름은 이제 안녕이다.일기예보에서 예고되었던 수도권 지역의 더위를 씻어줄 비는 밤이 다가도록 오지 않았다. 그래도 바람은 제법 서늘한 기운을 품고 있어 더 이상 끈적거리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오늘밤에는 찌르레미인지 무언지 모를 쓸쓸한 벌레 울음소리가 들린다. 한 여름을 맹렬하니 울어대던 매미 소리는 사

구로1동장학회는 지난 9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녹색장터를 열었다. 구로1동 주민센터와 구로주공아파트 107동 사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농산물, 디지털밸리 공산품, 중고물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한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주민들로 구성된 구로3동장학회가 지난 8일 에이스테크노타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동네 학생들에 대한 장학지원 활동을 시작했다.이성 구로구청장, 장학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년간 장학금이 지원된다.

구로4동 극동아파트 후문 담 벽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 구로4동 자원봉사협력단은 그동안 극동아파트 후문 담벽에 노상방료 및 각종 쓰레기 투척으로 더럽혀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청공(청소년공공미술특공대) 동아리를 초청해 200m에 달하는 담벽에 사계절 그림을 그리는 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청공 회원 15명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구로역 1·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구로구는 구로역 1번 출구 AK플라자 연결통로 쪽과 2번 출구 공구상가 쪽 두 곳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을 착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로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5만명에 이르지만 바깥으로 이어진 출구 두 곳이 모두 계단으로 조성돼 있어 어르신과 임산부 등의 설치요

구로5동 단오마을 문화축제가 오는 1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5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구로구 행복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잊혀 가는 고유명절인 단오(6월13일)를 되살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족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협력단 등 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구로4동 충청향우회(회장 이완재)는 지난 13일 구로4동 주민센터에서 회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10kg쌀 21포를 전달했다.

구로1동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6일 구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피구로1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91년 구로1동이 생긴 이래 처음 마련된 동 화합 체육행사로, 구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두진옥)와 통친회(회장 임경화), 동대표연합회(회장 두진옥)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구로

구로5동에서는 지난 8월 25일(목) 점심시간에 신구로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복선)가 지난 6월 열린 마을축제 수익금을 내놓고 동 자원봉사협력단,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신구로초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자원봉사캠프가 나서 도왔다. 구로2동 예스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파스를, 외환은행

구로4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정범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화)는 지난 7월 12일(화) 오후 2시 구로4동 신구로현대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무더운 여름을 알리는 초복 삼계탕을 4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선사했다. 구로4동 배세영 동장의 멋진 색소폰 연주와 시원한 수박이 곁들여진 가운데 열린 이날 삼계탕 파티는 아파트 부녀회가 함께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구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미연)에서는 7월 13일(수) 점심시간에 구로2동 한우리경로당을 찾아 초복맞이 삼계탕을 대접했다. 올해부터 지역희망공헌사업일환으로 한우리경로당과 결연을 맺은 구로2동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이날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는 구로2동 주민센터와 구로2‧본동 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성사됐다.

아담한 주택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고대구로병원 뒤 구로2동 주택가. 지난해 재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상전벽해를 준비하고 있는 이 동네, 수십년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50년 전만 해도 이곳은 육군 제2보충대가 자리하고 있었고 주변은 온통 논밭과 미나리깡이었다. 보충대는 현재 고대구로병원을 포함해 구청 건너편 먹자골목에서 구로4동 주민센터 앞까지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구로시장 입구 동해물약국까지 이어지는 구역을 모두 포함했다. 워낙 상징적인 시설이었던지라 아직까지도 동네에서 오래 살아온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동네를 '보충대

구로1동 그린웨이가 제1회 녹색공간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로1동 구일중학교, 구일고등학교와 주공아파트 사이에 조성된 430m에 달하는 그린웨이는 학교 담장을 허무는 학교 공원화 사업과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 사업을 연계해 지난 2008년 5월에 준공됐다. 사업 전 아파트와 학교의 낡은 담장으로 가려졌던 거리를 사람 중심, 친환경의 거리로 재탄

추석연휴 수해로 연기됐던 구로5동 마을축제가 오는 10월 23일(토) 열린다. 구로5동 삼각어린이공원에서 체험놀이터, 먹을거리 장터, 마을시장, 노리단 공연이 선보이며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축제를 벌인다. 마을시장(벼룩시장) 참여자와 자원봉사자도 모집중이다. 문의 2620-7604.

구로의용소방대 구로지역대(대장 정동호)는 최근 회의실 겸 교육장을 확장하고 오는 12일 이성 구로구청장, 하석균 구로소방서장, 각 지역대장, 구의원 등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구로 2동, 4동, 5동에 거주하는 불우노인 9명을 초청해 쌀 등 생활물품을 전달한다. 60년대에 세워진 구로소방서 구로지역대는 낡고 비좁아 그동안 30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중한)은 지난 25일 신구로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뜻 깊은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 단원 20명을 비롯해 구로5동 자원봉사자, 신구로초등학교(오태환 교장) 학부모, 대성스카이렉스·다솜아파트부녀회 등 주민 5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