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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2동 새마을금고] 구로2동 주민의 친근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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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2동 새마을금고] 구로2동 주민의 친근한 벗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2.07.09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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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와 함께하는 금융기관 4

 구로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석규. 이하 금고)는 요 몇 해 사이 안정적인 경영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크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곳 금고는 일반주택과 고대구로병원, 남구로시장 등이 인접한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하여 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친근한 벗으로서 생활금융과 복지사업, 지역 환원사업 등을 통해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석규 이사장은 "신뢰와 공정한 원리원칙을 중시한 투명경영으로 피와 땀이 담긴 고객 및 회원의 소중한 돈을 잘 관리· 운용해 이익을 가져 다 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불어 사는 나눔의 정신으로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과 같은 지역복지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역주민에 밀착한 서민금고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76년 2월 창립돼 현재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고는 직원의 친절한 자세와 예금예치를 위해선 극성일 정도로 발로 뛰는 영업력 등으로 인근에 쟁쟁한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많이 포진한 데서도 선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회의실 탁구대 등  주민에 무료 개방 


 이제는 타 금융기관과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겨눌 정도의 신용과 안정된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한번 찾은 고객을 평생고객으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고객에 대해 무조건 친절할것과 정확하고 철두철미한 관리 및 영업을 크게 강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 10년전 인 2002년 170억 원이던 자산이 금년에는 3배정도 늘어난 500억 원과 공제사업 유효계약 700억원, 순이익 4억5,000여만 원(2011년 기준), 금고거래자 6,000여명에 달하는 건실한 금고로 성장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비좁던 금고를 바로 옆 건물로 이전, 새롭게 확장 리모델링하여 편의 시설을 갖춘 넓은 공간에서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한층 더 하게 됐다.


 금고는 이같이 경영실적이 크게 향상돼 새마을 금고 자체 평가등급도 크게 올라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전국 새마을금고 보험 유치실적 1위를 차지, 창립 후 처음 수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아 금년 봄에 이 돈으로 고객과 회원들이 모처럼 야유회를 다녀오는 즐거움을 맛보았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그동안 경영개선 및 수익창출을 위한 내실경영에 주력해 자산규모 및 순익을 키우는데 전력을 다해왔다"며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안정된 경영기반으로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종전에 해오고 있는 지역사업을 비롯해 더 많은 사업을 확대해 활발히 전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친근한 벗으로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금고는 현재 구로2동 내에 있는 노인정 6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특별한 행사나 연말에 잔치를 열거나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지지 않고 후원하고 있다.


 특히 새로 리모델링한 3층 건물의 지하에 있는 회의실을 무료 개방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탁구대 2대를 설치해 역시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가능한 건물의 시설물을 대부분 주민에 내놓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금고를 홍보해 주고 이용해 달라고 주문하지요."

 

  ▪ 이  사  장 : 김석규 
   ▪ 부 이사장 : 구자광
   ▪ 이      사 : 정준영, 황언융,  윤태갑, 조사만,김동식, 최대성
   ▪ 감      사 : 전병세

 김 이사장은 자산규모도 훨씬 커지고 많은 이익을 내면 그만큼 모두를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를 위해 내놓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무조건 열심히 뛰어서 앞으로 자산 600억 원 규모의 건실한 금고로 키워 놓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의 확고한 신임을 받아 시중은행보다 더 안전하고 혜택을 주는 금고로서 역할을 하며, 더 많은 이익을 내어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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