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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록
제 31회 지면평가회의
icon 관리자
icon 2008-08-20 12:59:45  |   icon 조회: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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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인 지난 19일 토요일 오전 구로타임즈 245호(3월31일자)부터 248호(4월21일자)까지 4호분에 대한 지면평가회의가 열렸다.

신문사사무실을 벗어나 봄꽃이 한창인 개웅산(개봉3동 소재)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4월9일 총선기간중에 발행된 3회에 걸친 총선특집에 대한 평가 위주로 진지한 분위기속에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먼저 245호에 실린 구로타임즈 주최 후보초청토론회 기사는 질문에 대한 각 후보자의 답변을 요약표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도 필요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후보들의 답변내용을 모두 읽어보기가 쉽지 않으므로 좀더 가독성과 차이점을 부각시키는게 필요했다는 것이다.

또 구로(갑)(을) 총선후보에 대한 질의가 너무 지역현안 중심으로만 준비되어 국가적 관심사등에 대한 각 후보별 입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구로을 지역의 경우에는 중앙언론을 중심으로 여성후보간의 대결이라는 점만 흥미위주로 부각해 정책적 차이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구로타임즈 차원의 매체비평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구로타임즈의 보도가 지역유권자들을 위해 한눈에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각 후보들의 지역공약과 정책을 중심으로 보도한 것과 대조를 이루었던 점에 대한 평가에 이어 나왔다.

따라서 지역을 잘 아는 구로타임즈에서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전국 언론의 보도내용이나 행태 등을 바로잡고 비판하는 지역주민 관점의 매체비평코너를 신설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247호 10,11면에 실린 구로구의 개표결과에 대한 기사는 중앙언론이나 중앙선관위에서도 찾기 힘든 정보를 각 투표구별 위치기재 등 구로타임즈에서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는 격려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지역민들이 당선자에게 공약이 기사화된 신문을 전달하는 행사나 공약의 실천여부를 이후에도 검증하는 후속보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246호는 총선특집 공약편이면서도 문화 행정등 다양한 일반 지역뉴스와 정보들이 함께 담겨 신문에 대한 관심의 눈길을 더 끌었다. 그러나 문화면의 우리동네 봄나들이 명소는 시의적절한 기사였으나 찾아갈 수 있는 교통편 등을 제공했으면으면 하는 아쉬움이 지적됐다.

248호 1면의 '불안에 떠는 부모들'기사는 아동들의 대처법 등에 대한 정보도 동시에 독자들에게 제공되었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247호 문화면에 실린 미얀마 유학생 초청 문화알기탐방 기사와 248호 사회면의 중국동포 기사등과 관련, 외국인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구로지역의 특성을 살려 현실화 되고 있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구로타임즈의 관심이 제기됐다. 248호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기사는 재산의 증감등 변동내역을 표 형식으로 작성해 한눈에 들어오게 했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지면평가위원으로는 김양희 위원장을 비롯 서경준위원, 이광인위원, 김영하위원등 4명이 참석했다. 다음 지면평가회의는 5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정리= 김영하 지면평가위원
2008-08-20 1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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