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성폭력 피해예방
사이버 성폭력이 여성에게 특히나 위험한 이유는 바로 실제“성폭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채팅으로 만난 사람한테 성폭력을 당했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보죠. 더 이상 심각해지는 시이버성폭력을 스스로 예방하기 위한 7계명을 알아봅니다.
1계명 :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잘 관리하라.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ID와 비밀번호 관리가 예방의 가장 첫걸음. 성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ID나 대화명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마세요. “섹시여”라는 ID는 중성적인 아이디보다 더 쉽게 사이버성폭력에 노출될 수 있거든요. 비밀번호를 정할 때는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혹은 연속번호 등 다른 사람이 유추할 수 있는 번호는 피하고 1주일에 한번 혹은 보름에 한번 꼴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2계명 :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마라.
얼굴을 맞대면하지 않는 온라인이지만 태팅, 메신저 등 사람들과 만남은 오프라인보다 활발한 편. 하지만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허위, 과장(?)을 일삼는 경우가 다반사. 상대방이 주는 정보는 그대로 믿지 않는 게 좋아요. 앞뒤 전후를 따져 잘 파악해 본 후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려야겠죠.
3계명 : 자신의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라.
채팅 중이거나, 쪽지 교환시 불쾌한 느낌을 가졌다면 즉시 그 의사를 밝히세요. 그래도 시정되지 않으면 당장 중단하세요. 또한 사소한 일이지만 원치 않는 메일이 계속 올때에도 반드시 “수신거부”를 눌러 의사 표시를 하고, 경고 메일을 보내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세요.
4계명 :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는 일에는 신중을 기하라
온라인의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연장 할 때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혼자 나가는 것보다 친구와 동행하도록 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만나세요. 또한 어디에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주위에 꼭 알려두고요.
5계명 : 개인정보 노출을 삼가라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할 때에는 업체가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확인하고, 최소한의 것만 기입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정보는 반드시 비공개로 설정해야 합니다.
6계명 : 최소한의 컴퓨터 활용법을 익혀라
쪽지나 이메일 수신거부, 화면캡쳐 등 간단한 기능은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죠. 초보자라면, 특히...
7계명 : 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하라.
사이버 성폭력은 현행법에 의행 처벌이 가능합니다. “참고 말지”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신고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거나 법적 대응도 불사하는 적극적 태도가 사이버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필요한 자세입니다.